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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안부 긴 얼굴 보완하는 법 6편. 립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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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뷰티위키 2024. 6. 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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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의 위치를 올려주기

 

아이 메이크업을 디룬 이전 포스팅 들에서 눈썹도, 섀도우도, 속눈썹도 다 아래 방향으로 내려와 보이는 게 만등어주는 게 좋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립 메이크업은 그 반대입니다. 입술은 위로 끌어올려 주는 게 좋아요.

 

 

 

A와 B는 중안부 비율만 다른 같은 얼굴이에요.

이론 상으로는 중안부가 눈썹부터 코끝까지라고 하지만, 실제로 중안부가 긴 느낌은 노란색 영역의 '앞볼 길이'에서 강해집니다.

아무런 이목구비도 없이 텅 비어있는데, 색상도 밝고, 아래로 길게 턱까지 쭉 뻗어있기 때문이죠.

 

 

 

B와 C는 입술의 위치만 다릅니다.

중안부인 눈썹과 코끝의 위치는 그대로인데

C의 중안부가 훨씬 더 길어 보이지 않나요?

 

 

 

입술의 위치가 아래에 있다는 건

인중의 길이가 긴 얼굴이에요.

안 그래도 앞볼 길이가 긴 편이었는데 인중의 길이와 함께 연결되어 보이면서 중안부가 더 길어 보이게 된 거죠.

그래서 입술의 위치를 위로 올려 줄수록, (=인중이 짧아 보일수록) 중안부가 짧아 보이는 효과가 생기는 거구요.

이제 그러면 어떻게 입술의 위치가 더 위에 있는 것 처럼 해줄 수 있는지 메이크업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게요


 

오버립 메이크업으로 올려주기

 

 

이전 포스팅에서 섀도우를 바르면 눈의 위치가 훨씬 더 높아 보이니 섀도우는 대신 애교살을 강조하라고 말씀드렸었어요

 

 

 

애교살이 강조되면 이렇게 눈의 위치가 더 아래로 내려와 보이고 앞볼 길이까지 짧아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에요.

입술은 애교살의 반대로 생각하면 됩니다. 섀도우를 해서 눈이 높아졌던 것처럼 입술에 오버립 메이크업을 해서 위치가 더 올라가 보이게, 그러면서 인중길이는 짧아 보이게 해주는 거죠.

자 그러면 오버립 메이크업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립쉐딩으로 자연스럽게

 

오버립 메이크업하면 바로 립 펜슬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립 펜슬은 다들 잘 아실 것 같아서 립 쉐딩을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우리가 영상이나 사진으로 볼 땐 너무 예뻐 보이지만, 실제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했을 때 굉장히 부자연스러운 메이크업들이 종종 있습니다. 오버립 메이크업이 이런 경우가 많은데, 특히나 립 펜슬만 단독으로 사용할 때가그렇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입술은 외곽 부위로 갈수록 약간의 색소침착이 있고 살짝 거뭇거뭇 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우리가 오버립을 그려주는 곳은 밝은 '피부색'을 띄고 있는 '살'이에요.

 

 

 

위 이미지처럼 아주 진하고 발색이 강한 레드 립 라이너를 사용해 주지 않는 이상, 내 입술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보다는 어색하고 분리되어 보일 수가 있어요.

 

 

Kendall Jenner

 

 

또 확실한 효과를 위해서 라인의 영역을 더 높게 올려 그리면 촬영된 화면에서는 예뻐보일 수는 있지만, 자칫하면 식사 후 입에 묻은 걸 닦지 않은 것 같이 보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립 라이너로 하나로 오버립을 완성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립에도 쉐딩을 해주면서 더 자연스러운 오버립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베브] 컨투어 포인트 듀얼 립 펜슬

 

[컬러그램] 올인원 오버립 메이커

 

 

이렇게 립쉐딩과 립라이너가 듀얼로 되어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더 간편한 메이크업이 가능해요.

단순히 립 색깔로 라인을 올려 그린다가 아니라 그림자차럼 음영을 만들어서 입술자체를 위에 있는 것처럼 올려주는 거죠.

물론 이 것도 과하지 않게 살살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주는 정도로 하는 것이 좋아요. 베이스 메이크업 단계에서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 등으로 입술색을 가려준 뒤에 하면 더 좋습니다.

[페리페라]

 

 

[투쿨포스쿨/ 롬앤]

 

기존에 가지고 있는 쉐딩이 있다면 모가 작은 섀도우 브러쉬를 사용해서 입꼬리, 입술 산 위쪽으로 발라주어서 어떤 느낌인지 테스트해보는 것도 좋아요

 


 

색상은 은은하고 부드럽게

 

색상의 경우 개인마다 퍼스널 컬러도 다르고, 취향도 반영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무조건 어떤 색이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그래도 중안부가 축소 효과만 놓고 비교를 하자면 진하고 튀는 색상보다는 은은하고 부드러운 색상이 더 좋아요.

 

 

 

 

색상이 강할수록 경계는 또렷해집니다.

경계가 또렷하게 분리되면서 입술의 위치와 영역이 아주 정확하게 강조가 되는 거죠.

 

 

중안부가 긴 얼굴은 이미 상대적으로 입술이 아래에 있는 편이에요. 여기에서 입술이 강조가 된다면 오히려 중안부의 비율을 제대로 강조가 됩니다.

반대로 자연스럽고 은은한 컬러의 경우에는 입술의 위치를 불명확하고 흐릿하게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의 퍼스널 컬러나, 취향 등을 반영한 선에서 은은하고 부드럽고 은은한 컬러를 선택해서 립 메이크업을 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만약 채도가 높고 쨍한 컬러를 바르는 것이 가장 어울리는 편이라면 자연스러운 mlbb 톤을 베이스로 깔아준 뒤에 중앙에 그라데이션으로 컬러를 표현해 주는 식으로 활용하며 좋습니다.

 

 


 

요약

  1. 입술의 위치가 올라와 보이게
  2. 인중이 짧을수록 입술이 올라와 보인다
  3. 오버립 메이크업으로 올려주기
  4. 립 쉐딩을 하면 더 자연스러운 오버립
  5. 립컬러는 은은하고 부드러운 톤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목차]

01. 중안부 긴 얼굴 보완하는 법 - 눈썹

02. 중안부 긴 얼굴 보완하는 법 - 아이라인

03. 중안부 긴 얼굴 보완하는 법 - 섀도우

04. 중안부 긴 얼굴 보완하는 법- 애교살 & 삼각존

05. 중안부 긴 얼굴 보완하는 법 - 속눈썹

06. 중안부 긴 얼굴 보완하는 법 - 립 메이크업

07. 중안부 긴 얼굴 보완하는 법 - 코 쉐딩

08. 중안부 긴 얼굴 보완하는 법 - 블러셔

09. 중안부 긴 얼굴 보완하는 법 - 쉐딩 & 하이라이터